Korean J Art Hist > Volume 323; 2024 > Artic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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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지털 인문학(Digital Humanities)’의 등장은 2009년과 2010년 미국, 프랑스에서 각각 이루어졌던 ‘디지털 인문학 선언문’ 발표에서 공식화되었다. 디지털 인문학에 대해서는 홍정욱, 「디지털기술 전환 시대의 인문학」, 『인문콘텐츠』 38 (2015), pp. 41-74; 김욱동, 『디지털 시대의 인문학』 (소명출판, 2015); 류인태, 「디지털 인문학은 인문학이다」, 『인문논총』 77-3 (2020), pp. 365-407 등 참조.
2) 중국 향당산(響堂山) 석굴과 천룡산(天龍山) 석굴 프로젝트가 디지털로 복원을 시도한 대표적인 예이다. 이 두 석굴은 석굴 내에 위치했던 많은 조각상들이 떼어져 나와 전 세계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두 석굴 프로젝트는 석굴 현지 및 여러 박물관에 소장된 조각을 기록, 보존하며, 파편들의 출처를 식별할 수 있는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를 통해 석굴의 전모를 디지털로 복원하여, 여러 조각의 원래 역사적·공간적·종교적 맥락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했다. 향당산석굴 프로젝트는 https://xts.uchicago.edu/ (검색일: 2024.3.5.); https://caea.uchicago.edu/projects/long-term-projects/xiangtangshan-caves-project (검색일: 2024.3.5.). 이 두 사이트와 다음의 도록을 참조. Katherine R. Tsiang, Echoes of the Past: the Buddhist Cave Temples of Xiangtangshan (Chicago: Smart Museum of Art, University of Chicago, 2010). 천룡산 프로젝트는 다음 웹사이트를 참조. https://tls.uchicago.edu/ (검색일: 2024.3.5.).
3) 이 지역은 파미르 고원 동쪽에 위치한 투르크의 땅이라는 의미로 동투르키스탄으로 불리기도 한다. 국립문화재연구소 편, 『실크로드 연구사전 동부: 중국 신장』 (국립문화재연구소, 2019), p. 20.
4) 돈황 막고굴 장경동에서 발견된 자료들은 돈황 문서, 돈황 유서(遺書), 돈황 사본(寫本), 돈황 권자(卷子) 등 다양한 명칭으로 칭한다. 돈황 장경동 발견 문서 자료를 칭하는 용어에 대해서는 정광훈, 「뉴노멀 시대, ‘디지털 사본학’의 의미와 연구방법론-돈황 디지털 자료를 중심으로-」, 『중국연구』 84 (2020), p. 108 참조.
5) 장경동은 폭 3m, 깊이 2.7m, 높이 3m의 작은 석실이다. 발견 당시 제17굴의 입구는 의도적으로 봉쇄된 채 숨겨져 있었다. 입구가 언제, 어떤 이유로 막혔는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그 내부에서 대략 4세기 후반부터 11세기 전반에까지 제작된 불교경전 인쇄본, 필사본, 불화, 직물 등이 거의 천장까지 높이 쌓아 올려진 상태로 6만여 점 발견되었다. 장경동의 돈황 문서 발견에 대한 개괄은 Sam van Schaik and Imre Galambos, Manuscripts and Travellers: The Sino-Tibetan Documents of a Tenth-century Buddhist Pilgrim (Berlin, Boston: de Gruyter, 2012), pp. 13-14 참조.
6) 이 때 북경으로 보내진 문서들은 현재 중국국가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중국국가도서관에는 현재 중국 내에서 돈황 문서를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는 기관이다. 정광훈, 앞의 논문, pp. 109-115.
7) 오타니 탐험대의 돈황 문서 획득에 대해서는 Imre Galambos, “The Third Ōtani Expedition at Dunhuang: Acquisition of the Japanese Collection of Dunhuang Manuscripts,” Journal of Inner Asian Art and Archaeology 3 (2008): 29-35 참조. 러시아 탐험대의 돈황 방문과 돈황 문서의 유입에 대해서는 Irina F. Popova, “S. F. Oldenburg’s Second Russian Turkestan Expedition,” in Russian Expeditions to Central Asia at the Turn of the 20th Century, edited by Irina F. Popova (St. Petersburg: Slavia, 2008), pp. 158-175 참조.
8) 당시 오럴 스타인이 수집한 문서들은 스타인 탐험대를 후원한 인도와 영국 정부가 나누었고, 따라서 현재 두 나라의 여러 기관에 분산되어 소장되어 있다. 외국 탐험대에 매도한 문서 이외에도 왕도사가 발견 직후 이 지역의 관료에게 보낸 자료도 있었다. 오타니 수집품의 분산 과정에 대해서는 김혜원,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중앙아시아 종교 회화-소장 배경, 연구사, 그리고 현황」, 국립중앙박물관 편,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중앙아시아 종교 회화』 (국립중앙박물관, 2013), pp. 34-35 참조.
9) 대표적 저서로 Aurel Stein, Ruins of Desert Cathay: Personal Narrative of Explorations in Central Asia and Westernmost China, 2 vols. (London: Macmillan & Co, 1912; Delhi: Low Price Publications, 1990 republished); Aurel Stein, The Thousand Buddhas: Ancient Buddhist Paintings from the Cave-Temples of Tun-Huang on the Western Frontier of China (London: Bernard Quaritch, 1921); Paul Pelliot, Les Grottes de Touen-Houang, 6 vols. (Paris: Librairie Paul Geuthner, 1920) 등이 있다. 20세기 초반의 영국, 프랑스, 독일 탐험대의 기록물 및 조사 보고서는 오늘날 연구에서도 매우 중요한데, 현재는 희귀 도서들로 구하기 어렵다.
10) https://idp.bl.uk/ (검색일: 2024.3.15.). 본고에서 소개하는 IDP에 관한 정보는 주로 이 IDP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였다.
11) 현재 중국, 일본, 러시아, 영국, 독일, 프랑스, 미국, 헝가리, 스웨덴, 인도, 덴마크 등 10여 국가의 약 40여 기관이 국제적으로 협력하여 운영되고 있다. https://idp.bl.uk/about/ (검색일: 2024.3.20.). 대표적인 기관으로 중국 국가도서관(國家圖書館), 돈황연구원(敦煌研究院), 프랑스국립도서관(Bibliothèque nationale de France, 이하 BnF), 일본 류코쿠(龍谷)대학 오미야(大宮)도서관 등이 있다.
12) 프랑스국립도서관에 소장된 고문서, 지도, 사진, 회화 등의 자료를 디지털화하여 전면 공개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를 갈리카(Gallica)라고 한다. 여기에 돈황 문서 또한 포함되어 있다. 갈리카는 돈황 문서의 매우 해상도가 높은 고화질의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어서 매우 유용하다. https://gallica.bnf.fr/accueil/fr/content/accueilfr?mode=desktop (검색일: 2024.4.1.). 갈리카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정광훈, 앞의 논문, pp. 112-114 참조.
13) 조지타운-IDP 프로젝트는 2016년에 시작되어, 30개 이상의 북미 기관과 함께 1,300개 이상의 유물을 모았다. 이 프로젝트는 헨리 루스 재단(Henry Luce Foundation)의 재정적 지원을 받았으며, 2021년 완료되었다. IDP News: Newsletter of the International Dunhuang Project, no. 49-50 (Summer 2017), pp. 1-11에 실린 Michelle C. Wang, “The Georgetown-IDP Project,” p. 2; Miki Morita, “An Overview of North American Collections” and “Highlights from North American Collections,” pp. 3-7; Susan Whitfield,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Pieces from Dunuang?,” pp. 8-11 참조. IDP 웹사이트에도 이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있다. https://idp.bl.uk/about/projects/georgetown-idp-project-onnorth-american-silk-road-collections/ (검색일: 2024.3.21.).
14) 랭던 워너의 실크로드 및 돈황에서의 행적에 대해서는 피터 홉커크, 김영종 역, 『중앙아시아 탐험의 역사: 실크로드의 악마들』 (사계절, 2000), pp. 303-321을 참조. 제국주의 시대의 많은 고고학자들이 중국 돈황에서 유물을 수집하여 본국으로 가져갔지만, 랭던 워너는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비판을 받은 인물 중 하나이다. 1920년대 랭던워너가 돈황에서 유물을 취득한 것과 관련된 윤리적 논란을 다루며, 돈황 탐사에 대해 비판적으로 분석한 글로 Justin M. Jacobs, “Langdon Warner at Dunhuang: What Really Happened?,” The Silk Road 11 (2013): pp. 1-11을 참조.
15) 실크로드 동부 지역 유물의 북미 컬렉션 개관은 다음을 참조. https://idp.bl.uk/newsletters/autumn-2018/
16) 한 예로 메트로폴리탄미술관에 2007년에 컬렉션에 유입된 번(幡)이 한 점 있는데, 이는 스타인의 조수이자 벗이었던 프레드 앤드류스(Fred H. Andrews, 1866~1957)의 후손들이 보관하고 있던 것이었다. Michelle C. Wang, Xin Wen, and Susan Whitfield, “Buddhism and Silk: Reassessing a Painted Banner from Medieval Central Asia in The Met,” Metropolitan Museum Journal 55 (2020), pp. 8-25.
17) https://idp.bl.uk/blog/idp-new-website-launch/ (검색일: 2024.3.15.).
18) 웹사이트 업데이트의 상세한 내용은 다음을 참조. https://idp.bl.uk/about/projects/website-redevelopment/ (검색일: 2024.3.15.). 역시 영국도서관(British Library)이 주관하였고, 폴론스키 재단(Polonsky Foundation)의 지원으로 2022년부터 2년 동안 지속적인 노력이 들어간 결과물이다.
19) 이 웹사이트는 또한 IIIF(International Image Interoperability Framework) 이미지 보기 기능과 새로운 컨텍스트 리소스를 제공한다. IIIF는 디지털 이미지를 표준화된 방법으로 표현하고 공유하기 위한 규격으로, 디지털 이미지를 효율적으로 저장, 전송, 표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이미지를 자유롭게 확대, 축소, 회전, 잘라내기 등의 작업을 할 수 있으며, 관련 메타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20) https://idp.bl.uk/about/ (검색일: 2024.3.15.). IDP의 소개글에 실크로드 동부 유적에서 수집한 필사본, 회화, 직물, 공예품 등의 정보와 이미지를 한곳에 모아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하여 연구와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21) 돈황 장경동 문헌 자료를 발견한 왕도사는 영국, 프랑스, 일본, 러시아 탐험대에 매도했고, 나머지는 북경으로 옮겼다. 따라서 돈황 사본은 주로 영국, 프랑스, 일본, 러시아, 그리고 중국의 중요 기관이 소장하고 있으며, 독일 탐험대는 당시 돈황 사본을 구입하지 못했다.
22) 돈황 문서를 망라하는 서적이 많이 출간된 것도 이러한 관심을 반영한다. 上海古籍出版社가 편찬, 출간하고 있는 총서에 法藏敦煌西域文獻(34책, 1995~2005), 俄羅斯科學院東方硏究所聖彼得堡分所藏敦煌文獻(17책, 1992~2001), 俄藏敦煌藝術品(6책, 1995~2005), 北京大學藏敦煌文獻(2책, 1995) 등이 포함되어 있다. 임영애, 「한국의 돈황 불교미술 연구 동향: 사고틀의 새로운 모색」, 『중앙아시아연구』 24-1 (2019), p. 43 참조.
23) 대정신수대장경은 CBETA 혹은 다음 웹사이트에서 필요한 권호를 선택하여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https://archive.org/details/taisho-tripitaka/ (검색일: 2024.4.5.).
24) CBETA를 포함한 디지털 대장경(Digital Tripitaka)에 대해서는 Christian Wittern, “The Digital Tripitaka and the Modern World,” in Reinventing the Tripitaka: Transformation of the Buddhist Canon in Modern East Asia, edited by Jiang Wu and Greg Wilkinson (Lanham·Boulder·New York·London: Lexington Books, 2017), pp. 155-174. CBETA 대정신수대장경 제85권 돈황 문서의 텍스트 파일은 다음을 참조. https://tripitaka.cbeta.org/mobile/index.php?index=T85 (검색일: 2024.4.5.). 한자 불교경전 관련사이트로는 대표적으로 대만의 CBETA, 일본 대장경텍스트데이터베이스연구회의 SAT(The SAT Daizōkyō Text Database, https://21dzk.l.u-tokyo.ac.jp/SAT/index_en.html), 한국 동국대학교의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https://kabc.dongguk.edu/)를 들 수 있다. 기본적으로 CBETA와 SAT는 경문을 텍스트로 제공하며 검색이 가능하지만, 고려대장경은 원문 이미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차이가 있다. CBETA는 대만의 CBETA 전자불전기금회가 구축한 데이터베이스로, 한문으로 기록된 불교경전을 망라하고 있으며, SAT는 일본 대정신수대장경을 원문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했고, 한국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는 고려대장경을 원문으로 소개하고 있어서 불교학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25) https://www.database-of-medieval-chinese-texts.be/ (검색일: 2024.4.20.).
26) Ilona Budapesti, “Past, Present, and Future of Digital Buddhology,” in Digital Humanities and Buddhism, edited by Daniel Veidlinger (Berlin, Boston: De Gruyter, 2019), pp. 29-30.
27) https://dhyssjk.dha.ac.cn/dhh_p/zh_CN/index.aspx (검색일: 2024.4.20.). 이는 2012년 10월, 돈황연구원 돈황문헌연구소(敦煌文献研究所)는 중국 국가 사회과학 재단에서 돈황유서 데이터베이스 구축 프로젝트(敦煌遺書數據庫建設)를 수주하여 시작되었다. 方廣錩, 「敦煌遺書의 데이터베이스(DB)」, 『수행인문학』 39-1 (2009), pp. 75-102.
28) 독일 탐험대는 알베르트 그륀베델(Albert Grünwedel, 1856~1935)과 알베르트 폰 르 코크(Albert von Le Coq, 1860~1931)가 지도했다. https://staatsbibliothek-berlin.de/die-staatsbibliothek/abteilungen/orient/aufgaben-profil/veroeffentlichungen/berlin-turfan-collection. 이 문서들은 재료가 비단, 종이, 가죽, 나뭇잎, 나무껍질 등으로 다양하다. 독일 탐험대는 돈황 문서는 획득하지 못했지만, 실크로드 동부 다른 유적지에서 많은 문서와 불교 경전을 수집하여 귀국했다.
29) https://turfan.bbaw.de/dta/ (검색일: 2024.4.7.); https://www.smb.museum/en/museums-institutions/museum-fuerasiatische-kunst/collection-research/research/the-turfan-collection/ (검색일: 2024.4.7.).
30) 국립중앙박물관 웹사이트에서 이용자들은 유물에 대한 상세 정보와 고해상도 이미지를 열람할 수 있으며, 이미지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다. 이러한 포괄적인 자체 서비스로 인해 국립중앙박물관은 IDP에 자료를 제공할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않을 수 있다. 한국에서도 과거 IDP와의 협력 사업이 있었다.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에서 시작된 이 협력은 2014년 돈황학센터의 출범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이 협력 관계는 오래 지속되지 못했으며, 2018년에 이미 그 기능이 중단되었다. 임영애, 앞의 논문, pp. 42-43. 한국과 IDP의 관계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IDP News, no. 36-37 (Spring 2010-2011), pp. 1-8 참조. https://idp.bl.uk/wp-content/uploads/2023/08/IDPNews36_37.pdf.
31) https://kucha.saw-leipzig.de/ (검색일: 2024.4.20.). 이 아카이브에 대해서는 라이프지히 대학교 박사과정에 있는 이지호의 도움을 받았다. 지면을 들어 감사의 뜻을 표한다.
32) Annie Chan, “The Collection of Murals from the Kizil Grottoes in the Museum of Asian Art in Berlin, Germany,” Chinese Cultural Relics 3-4 (2015), pp. 270-313 참조. 베를린 아시아 미술관의 소장품 검색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recherche.smb.museum/detail/ (검색일: 2024.4.20.). 미술관 내 유물번호를 알면 검색이 편리하다. 독일어로만 서비스하고 있어서 약간 불편한 감이 있다. 한편 기메미술관은 별도의 기관(BPK Bildagentur)이 담당하여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관련 기메미술관 소장품과 쿠차 지역 불교석굴에서 펠리오와 프랑스 탐험대가 찍은 흑백 사진은 다음 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https://www.bpk-bildagentur.de/ (검색일: 2024.4.20.). 저해상도 이미지는 무료로 제공되지만, 고해상도 이미지가 필요할 경우 유료로 구입해야 한다. 이외에 쿠차 지역 석굴 벽화편은 일본, 우리나라, 중국 등의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다. 이 벽화편들은 IDP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예들이 많아, 각 소장처 웹사이트에서 별도로 검색해야 한다.
33) https://www.e-dunhuang.com/ (검색일: 2024.3.20.). 돈황 막고굴의 30기 석굴뿐 아니라, 돈황 부근의 서천불동(西千佛洞), 유림굴(楡林窟), 그리고 맥적산석굴(麦积山石窟)의 일부 자료도 제공한다.
34) https://darc.ryukoku.ac.jp/en/ (검색일: 2024.7.2.).
35) 박물관의 설명에 따르면 이 복원도는 아직 불완전한 자료로 인해 일부는 잠정적 상태이다. 제15호굴은 본래 ‘ㄷ’자형의 형태로, 전부 15점의 서원도가 배치되어 있었다. 현재 복원된 아홉 점의 벽화 배치는 전시의 편의상 원래 석굴의 배치와 차이가 있다. 석굴 회랑의 폭은 원래 1.2m였는데, 복원 전시에서는 안전을 위해 1.5m로 제작되었다. 복원 전시에 대한 개괄 설명은 다음을 참조. https://museum.ryukoku.ac.jp/en/bezeklik/ (검색일: 2024.7.2.). 베제클릭 벽화의 이동 및 보존장소의 변천에 대해서는 Susan Whitfield, “A Place of Safekeeping? The Vicissitudes of the Bezeklik Murals,” in Conservation of Ancient Sites on the Silk Road, edited by Neville Agnew (Los Angeles: Getty Publications, 2010), pp. 95-106 참조.
36) 일본 동양문고(東洋文庫) 희귀 도서 아카이브(Toyo Bunko Rare Book Digital Archive) 참조. http://dsr.nii.ac.jp/rarebook/01/index.html.en#FigSource_22 (검색일: 2024.3.30.). 20세기 초반의 영국, 프랑스, 독일 탐험대의 기록물 및 조사 보고서가 포함되어 있다. 오늘날 연구에 매우 중요한데, 현재는 희귀 도서들로 구하기 어렵다. 이러한 자료들을 디지털화한 결과물은 학술 연구와 대중 교육에 매우 유용하다.